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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왜 부른거야?"…이승우 불만 표출에 나온 동정 여론

입력 : 2019-01-17 11:28:45 수정 : 2019-01-17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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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 이승우가 경기도중 벤치에서 물병을 걷어차는 등의 행동으로인해 태도 논란 보도가 나오고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이승우에 동정의 시선을 보내며 감싸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인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국은 중국을 2대0으로 눌러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내용 외에 누리꾼들에게 눈에 띈 것은 출전하지 못한 이승우의 행동이었다. 이재성의 부상, 손흥민의 늦은 합류 등으로 이승우가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승우는 끝내 드리블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25분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빼고 지동원을 투입했고 후반 36분에는 이청용 대신 주세종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벤치로 돌아왔을때도 이승우는 투입되지 못했다.

이승우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구자철이 결정된 후 손에 들고있던 것을 바닥으로 던졌고 물병을 차기도 했다. 

경기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나타난 이승우는 취재진의 인터뷰에 "죄송합니다"라며 인터뷰를 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나갔다. 

이승우가 경기 진행 중 보인 행동에 일부 누리꾼은 "선배들 앞에서 예의를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소속팀에서 이제 주전 경쟁하며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불러놓고 뛰지를 못하게하니 열받는 것 아닌가"등의 댓글을 달며 이승우를 향한 동정어린 시선을 보이는 누리꾼들 역시 적지 않았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헬라스 베로나 FC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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