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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계속되는 골대 불운…벌써 3번이나 강타

입력 : 2019-01-16 23:34:02 수정 : 2019-01-16 23: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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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연합뉴스

'빛의조' 황의조(사진 가운데·감바 오사카)가 2019 아시안컵 조별경기에서 3번째 골대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황의조의 골대 불운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그는 후반 23분쯤 상대 골에이리어 정면에서 솟구쳐 올라 헤딩슛을 시도했다. 

황의조의 머리를 떠난 볼은 크로스바 하단에 맞은 뒤 그라운드로 떨어졌고, 안타깝게도 볼은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이어 후반 28분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다시 한번 골대를 맞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당시 5분 동안 두차례나 골대를 맞춘 황의조는 허탈한 웃음을 지어야 했다.

황의조는 16일 오후 10시30분부터 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마지막 조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도 골대 불운은 계속됐다. 전반 22분 황의조는 오른발로 환상적인 감아차기를 했으나 중국의 오른쪽 골대를 맞혔다.

한편 전반 11분 중국의 수비수 스커(상하이 상강)는 손흥민(토트넘)에게 반칙을 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에 황의조가 마무리 지어 전반이 끝난 현재 1대 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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