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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머리색 바꾸기만 해도 전세계 실트 올킬 "퍼플 지민 물결"

입력 : 2019-01-16 15:00:00 수정 : 2019-01-16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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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은 "우선 너무 감사드리고 아까 류승룡 선배님께서 여기서 이 자리에 오르면 팬 여러분들을 부른다고 했는데 제가 그걸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너무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저희의 노래를 들어주시고 저희 무대 봐주시고 저희의 이유가 되어주시니까 이 자리에 오르면 당연히 여러분들을 얘기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여러분들께 올해는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지난 12~13일 열린 콘서트에서 '핑크머리'를 해 화제가 된 것에 이어 15일 서울가요대상에서는 '보라머리'로 깜짝 변신해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민은 레드카펫에 보라머리로 등장해 팬들이 1차로 놀랐고 아이돌(IDOL) 무대에서는 안경을 착용한 댄디한 패션으로 2차 충격을 줘 시상식이 끝난 다음날 새벽이 될 때 까지 잠 못 이루는 팬들로 들썩였다.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머리 보라색', '보라머리', '박지민 안경', '지미니 안경' 이 내내 트렌딩 되고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이슈 연예 3위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또 트위터 전세계 트렌드 6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를 포함한 54개국에서 'PURPLE JIMIN'이 트렌딩 되었고 미국 유명 연예프로그램 'Entertainment Tonight' 을 통해 "지민이 그의 머리를 보라색으로 물들였다"며 뜨거운 팬들의 반응이 방송전파를 탔다. 

'머리색 변화' 만으로 바로 미국 유명 연예프로그램에 보도되는 지민의 전세계적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세먼지에 침침해졌던 눈이 보라머리 지민을 보고 맑아졌다" "블루, 핑크, 퍼플까지 지민은 안어울리는 색이 없다" "지민이 보라머리를 하고 '보라해' 라고 수줍게 말해 귀여워 죽을뻔 했다" 는 등의 반응이 일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Entertainment Tonight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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