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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妻 한혜진, 추운 겨울 소외계층 위해 월드비전에 3000만원 기부

입력 : 2019-01-16 13:45:39 수정 : 2019-01-16 1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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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배우 한혜진이 지난해에 이어 신년 초에도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해 월드비전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혜진은 기성용 축구국가대표 선수 아내이자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한혜진 홍보대사로부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겨울철 온전한 난방을 하기 어려운 국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한혜진 홍보대사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월드비전 맞춤형 난방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방 소외 계층 30가구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혜진은 “난방비 걱정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2008년부터 11년 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희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수술비를 위해 기부하는가 하면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영∙유아용품을 지원하고 라오스와 동콩고의 깨끗한 물이 필요한 지역에 식수펌프를 후원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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