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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박연수, 아들 딸 이벤트에 눈물 고백… "송종국과 이혼 후 힘들어"

입력 : 2019-01-16 13:51:51 수정 : 2019-01-16 1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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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연수(사진)가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박연수와 딸 송지아, 아들 지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매는 17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엄마가 바빠지자 스스로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이블 정리부터 설거지, 빨래 널기까지 집안일을 척척해내는 모습에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남매는 그동안 모았던 용돈으로 문방구에서 파티 용품을 샀고 박연수를 위한 깜짝파티를 준비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지아는 "엄마가 드라마를 시작했다.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을 사러 갔다. 엄마 기분이 더 좋아져야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욱이는 "엄마가 웃어야 우리가 기분이 좋다"고 말해 박연수를 감동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연수는 "혼자 아이들 키운 지 6년째가 돼 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모든 게 다 눈 녹듯이 잊혀지더라. 그 모든 순간들이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 순간들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졌다"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인 2015년 10월 합의 이혼을 했으며 양육권과 친권 등을 가져갔다. 그는 최근 SBS 주말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 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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