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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 업계 최초 빨래방 700호점 달성

입력 : 2019-01-16 10:30:17 수정 : 2019-01-16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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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크린토피아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세탁편의점과 코인빨래방이 결합된 ‘크린토피아+코인워시’를 2009년에 처음 출시한 이후 10년이 지났다. 빨래방 전체 규모는 2018년 기준 2,700여 개를 넘어섰으며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인빨래방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세탁 프랜차이즈 시장 1위 크린토피아는 탄탄한 기업 가치와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난해에 총 203개의 코인빨래방을 출점했다. 최근에는 충남 서산시 성연면 ‘크린토피아+코인워시 서산태크노밸리점’을 열면서 업계 최초로 700호점을 달성했다.

주거 형태가 변화하면서 옥상, 마당 등 야외에 세탁물을 널었던 과거와 달리 실내에서 건조한다. 하지만 최근에 미세먼지나 한파가 일상화되면서 창문을 열지 못해 빨랫감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또한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주택이 늘어나 세탁물을 건조할 공간이 부족하고, 아파트나 빌라에서는 층간 소음 문제로 늦은 밤에 세탁기를 돌리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코인빨래방으로 이끌었다. 봄, 가을철 미세먼지와 겨울철 동파가 찾아왔을 때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세탁하고,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 이불이나 많은 양의 빨래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4시간 동안 무인으로 운영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크린토피아의 세탁멀티숍 ‘크린토피아+코인워시’는 세탁편의점과 코인빨래방의 장점을 합친 유무인 결합형 시스템이다. 세탁편의점 운영 시간에는 점주가 상주해 운동화나 아웃도어 의류, 고복 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코인빨래방을 무인으로 운영해 드라이클리닝부터 물빨래까지 한 곳의 매장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세탁편의점 모델로 시작한 크린토피아가 코인빨래방 시장에서도 선두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린토피아가 보유한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그 이유다. 스페인, 미국, 일본 등 제조사에서 교육 받은 AS 전담 조직을 전국적으로 운영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기계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맹본사에서 마케팅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점주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힘쓰고 있다. 전속 모델 차은우를 모델로 기용해 TV 및 온라인 광고를 펼치고 있으며, 각 매장의 홍보를 위해 포털사이트 지도 등록, 검색 광고, 포스터 및 전단지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는 ‘크린토피아+코인워시’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심야 시간대나 주말, 공휴일 등 매장에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운영 시간대에 발생하는 문의 사항을 콜센터에서 대응해 점주의 상시 응대 부담을 낮췄다. 뿐만 아니라 매장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궁금증과 요청을 빠르게 해결해 소비자의 만족을 높여준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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