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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김제동' 깜짝 출연한 이효리…"섭외NO! 제작진도 당황"

입력 : 2019-01-16 10:05:08 수정 : 2019-01-16 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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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사진)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1부에서는 제주도에서 온 사연이 도착해 김제동과 전화 연결을 했다.

전화 연결 후 사연자는 "동디(김제동의 DJ 애칭)"라 친근하게 부르며 호탕하게 웃었다. 바로 이효리였던 것이다.

당황한 김제동은 통화를 마친 후 "이효리 섭외해도 될 사람도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야 하는 사람이다"면서 "처음 라디오 할 때 '안 해 그 시간에 자'라고 했다. 그러다 이렇게 또 감동을 준다"며 고마워했다.

이후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효리씨도 문자 참여하는 굿모닝FM. 새벽 요가 후 매일 굿모닝FM을 듣고 계시다니 동디도, 안승찬 기자님도 갑자기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깜짝 놀라며 진짜 효리 맞냐며 번호 확인 중인 동디 도촬"이라며 "효리 씨의 명언!! 탄이를 임시보호하는 동디를 임시 보호하실 분 어디 없나요? 여기 동디가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전하며 김제동의 뒷모습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김제동이 이효리 번호를 확인하고 있는 뒷모습.

이어 "진짜 섭외한 거 아니에요. 제작진도 대당황! 머리카락 안테나 세우고 효리를 찾아낸 동디. 언젠간 스튜디오에서도 만날 수 있겠죠? 전화만했는데 진짜 행복해진 효리효과"라고 덧붙였다.

이효리 깜짝 출연에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이었어요 ㅋㅋㅋ 듣자마자 이효리님 아닌가 했는데 진짜여서 깜짝ㅋㅋ" "목소리 듣고 저도 깜짝! 역시 이효리!" "짧지만 확실한 이벤트였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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