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13년부터 성내2동 일반주택 주거지의 골목길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창업공간과 청년예술 작가들의 작업 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강풀만화거리는 매년 140%의 방문 증가율을 보이는 등 골목상권이 활성화됐다.
구는 강풀만화거리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가로환경 개선 및 다양한 문화 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가 공존하는 사람 중심 문화거리 조성, 주꾸미 특화골목, 엔젤공방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 예정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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