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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위기의 한국야구 활기 불어넣을까

현장 경험·소통 능력 뛰어나 / 도쿄올림픽 앞두고 기대감 / KBO 기술위 17일 첫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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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14 21:11:56      수정 : 2019-01-14 21:11:55
선동열 전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자진 사퇴로 한국 야구의 2020 도쿄올림픽 메달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는 우려가 많다. 당장 올림픽 티켓이 걸린 프리미어12가 11월 열리지만 아직 대표팀 감독이 공석이다.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런 가운데 KBO가 14일 드디어 대표팀 감독 선임과 선수 선발 권한을 가진 기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미 선임된 김시진 기술위원장 외에 최원호·이종열·박재홍 등 방송해설위원과 이승엽(사진) KBO 홍보대사와 마해영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 등 경기인 출신 5명, 비경기인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인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이 위촉됐다. KBO는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을 만한 선수 또는 지도자로서의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경기인 출신으로서 시즌 중 지속해서 경기를 보고 선수를 관찰할 수 있고,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이해하면서 통계자료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40대의 젊은 야구인 5명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경기인인 김 원장의 경우 그동안 프랭크 조브(토미존 수술 창시자) 클리닉에서 수학한 스포츠 의학 권위자로 KBO리그에서 뛰는 여러 선수를 치료하며 소통한 경력이 감안됐다. 외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대표팀에 대한 국민적 정서와 기대를 반영해 눈높이에 맞는 적합한 선수를 추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표팀 주치의를 겸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이승엽 위원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KBO 관계자는 “지도자 경력은 없어도 201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해 선수들과의 소통 능력도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 선발과정에서 감독들이 잘 알 수 없는 선수들의 사정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를 통해 자칫 부담감으로 무거워질 수 있는 대표팀 분위기를 활기차게 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한편 KBO 기술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기술위원회의 운영 계획과 전임 감독 선발 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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