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하태경 “워마드는 페미니스트 아닌 테러리스트 집단…진선미와 여가부 빨리 결단해야”

입력 : 2019-01-04 11:05:56 수정 : 2019-01-04 13:21:0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4일 “워마드는 페미니스트 아닌 테러리스트 집단”이라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워마드 아니면 여가부 둘 중 하나를 없애겠다는 각오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및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고 국민께서도 워마드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히 성격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저도 처음에는 워마드가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테러리스트 여성단체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실제로 워마드의 회원들은 여성 우월주의를 공통의 이념기반으로 하고 있다. KKK라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이 흑인들을 죽이려고 했고, IS라는 이슬람우월주의 집단이 서방문명에 대해서 파괴하겠다고 말하고 있고 실제로 테러를 하고 있는 것처럼 워마드라는 국내의 여성 테러리스트 집단이 작년, 올해를 거쳐서 굉장히 흉악무도한 테러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자 아기가 나와 있고 그 위에는 칼이 있는 사진이 워마드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며 관련 사진 등을 그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하 최고위원은 “처음에는 좀 심한 장난을 치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이것이 점점 모이고 모여서 한두 개가 아니다”며 “제가 가져와 소개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성가족부에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워마드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여성들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여태까지 여성가족부는 워마드의 이런 만행에 대해서 한 마디를 한 적이 없다. 이런 여성가족부가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선미 장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워마드를 없애든지 아니면 여성가족부를 없애든지 둘 중 하나의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