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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3000만원 수입, 신인 BJ 강은비 "유난히 내성적이던 33살" SNS에 올린 심경은?

입력 : 2018-12-29 11:53:01 수정 : 2018-12-29 13: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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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방송 BJ를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강은비(사진)가 SNS를 통해 소신 발언을 전했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8 아프리카TV 페스티벌 BJ어워드’에 강은비는 BJ 신인상을 받았다. 

강은비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BJ로 도전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연기자로서 이미지가 망가지지 않냐’는 것이었다"라며 “BJ가 된 것을 한 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강은비는 시상식이 있던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뭐래도 난 내가 자랑스러워"라며 “하지만 좀 내성적이야. 그래도 상처는 안 받아”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공개 된 동영상 속 강은비는 밝고 씩씩한 모습이다. 


강은비는 이날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인 방송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단편영화에 출연했다가 쫄딱 망하고 동생의 권유로 1인 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지만,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한 점이 매력적이어서 아프리카TV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수입에 대한 질문에 강은비는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수익으로만 월 3000만원을 받고 있다"라며 "연예인 시절 정점이었을 때 1년에 2억원을 벌었는데 현재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별풍선은 시청자가 BJ에게 선물하는 사이버 머니로 1개당 110원(부가가치세 10% 포함)이다.


강은비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를 통해 1인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1년 동안 건담 프라모델 조립·낚시·축구 중계 등을 주로 진행했다. 방송시간은 2364시간에 달했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생날선생','도화지','여배우는 너무해','동련망일','레쓰링'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의 연기 활동도 활발했다. '천국의계단','레인보우 로망스','포카라,'내인생의 스페셜','포도밭 그 사나이,'색시몽','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하며 안방 마당에서 시청자들을 만났다.

2015년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에 주연 혜인 역으로 출연한 후 4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강은비 SNS·개인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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