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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음주운전에 이서원 성추행 사건 '소환' 왜?(Feat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입력 : 2018-12-26 16:28:41 수정 : 2018-12-26 16: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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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손승원의 무면허·음주·뺑소니 교통사고 사실이 공개된 여파로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이서원(사진)의 범죄 혐의도 재조명을 받게 됐다.

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20분쯤 면허취소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해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여러 매체에 보도돼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손승원발 불똥은 연예기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이서원에게로 튀었다. 1차적 책임이야 손승원과 이서원 본인에게 있지만, 이를 대처한 소속사의 의뭉스런 대처 탓이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서 여성 연예인 A씨를 상대로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뒤  A씨가 이에 저항하며 전화로 친구 B씨를 부르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불구속 기소됐다.

이서원은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지난달 22일 4차 공판에 출석해야 했으나 이틀 전 돌연 입대했다. 

당시 블러썸 측은 "저희도 입대 전날 이서원의 변호사를 통해 소식을 듣게 됐다"고 주장했고, "이서원의 직접적인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며 소속사로서 책임을 회피했다.

손승원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에 관해서도 블러썸 측은 "이미 지난 10월 손승원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손승원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라고 해명했다.

블러썸의 이 해명은 더 큰 파장을 몰고 있다.

지난 24일 블러썸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지를 통해 "소속 연기자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손승원의 크리스마스 및 새해 친필 메시지를 올렸다. 

10월 계약이 종료가 됐다는 해명과 상충되는 이 게시물에 블러썸이 무책임한 꼬리자르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연합뉴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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