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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협박 받은 왕석현, 유치원생에서 고교생 된 '폭풍 성장' 근황 화제

입력 : 2018-12-26 10:52:32 수정 : 2018-12-26 2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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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석현이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 출연한 당시 5세 때 모습(왼쪽 사진)과 지난 7월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니다'에 등장한 15세 현재의 모습(오른쪽 사진).


5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과속스캔들'(2008)에서 주연배우 박보영의 아들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배우 왕석현(사진·15)이 살해 협박을 받아 안타까움을 산 가운데 아역배우에서 출발해 청소년이 된 그의 '폭풍 성장'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 2월 초등학교를 졸업한 당시의 왕석현. 사진=왕석현 페이스북

왕석현은  '과속스캔들'에서 '황기동'역을 맡아 귀여운 외모와 톡톡튀는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마음이2'에 특별출연했으며,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과 '현의 노래'에서도 주연급으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0년에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으로 행보를 넓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을 진행하면서 안방극장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2013년 이후 5년 동안 공백기간을 가졌다. 공백 기간인 2016년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초등학교 졸업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왕석현은 올해 초 tvN 예능 '둥지탈출3'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지난 7월에는 SBS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니다'에서 남자 주인공 윤선우의 고교생 역으로 출연하며 청소년 배우로 연기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8월27일 현재의 소속사 라이언하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달 24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한편 라이언하트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20일 당일 112 신고 후 성동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고, 팬들 중 1명으로 여겨져 수배 후 범인을 검거한 상태이며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라고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면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해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채널A는 왕석현의 30대 남성 팬 A씨가 소속사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총기물류협회 관계자라고 소개한 뒤 "왕석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A씨는 대전의 한 공중전화에서 협박 전화를 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다 이틀 만에 경기 성남시에서 검거됐다.
 
그는 경찰에서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지만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라이언하트·왕석현 페이스북·영화 '과속스캔들' 갈무리·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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