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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우승 이끈 박항서 감독… 베트남 정부 ‘우호훈장’ 받아

입력 : 2018-12-23 21:40:58 수정 : 2018-12-23 22: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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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가 자국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에게 21일 우호훈장을 수여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이 21일 베트남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로부터 우호훈장을 받고 있다.
베트남 정부 공보 캡처
베트남 정부 공보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이날 축구대표팀을 정부청사로 초청한 자리에서 박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문재인) 한국 대통령도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격려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번에 두 나라 국민 사이의 마음이 매우 친밀해졌다”고 밝혔다. 푹 총리는 베트남 대표팀의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에 열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며 전략이 뛰어난 박 감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푹 총리는 “조국을 위해 영광과 승리를 가져오려고 최선을 다한 박 감독과 모든 선수, 훈련팀을 높이 평가한다”며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1등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박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베트남 정부와 축구연맹 등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화답했다.

임국정 기자 24hou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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