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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암환자 교육전문기관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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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24 03:05:00      수정 : 2018-12-23 15:29:31
2008년 국내 최초로 암환자 교육전문기관으로 출발한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서울병원은 21일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지난 10년 동안 암교육센터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미국 유명 의료기관인 MD앤더슨 러닝센터 암환자 교육전문가 질라 타나(Jila Tanha)의 ‘암 교육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암교육센터의 개소와 함께해온 자원봉사자 20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아모레퍼시픽과 골드만삭스 기브스에 감사패가 주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암환자 외모관리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함께 해왔다. 골드만삭스 기브스는 유방암 생존자 정신·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인 브라보(BRAVO)를 후원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전경.
병원 측에 따르면 2008년 개소 당시만 하더라도 주요 의료기관은 암치료에만 관심을 둔 터라 암환자 교육은 생소했다. 하나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개소 후 환자들이 암을 극복하고 원래 삶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조금씩 변화가 감지됐다. 지금까지 ‘암 치료 후 직장복귀’, ‘암환자의 외모관리’, ‘암과 부부의 성’ 등 86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왔다. 암종별로 교육자료 152종도 만들어 무료로 보급해왔다. 특히 2013년에는 유방암 환자들의 실제 수기를 바탕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애환을 다룬 영화 ‘스마일 어게인’을 직접 제작한 바 있다. 지난 한해에만 환자와 가족 5700여명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이용 환자 97%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성공을 거뒀으며, 암교육센터는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이 100편을 넘는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포괄적 암치료란 암병원 설립 취지에 맞춰 앞으로도 암환자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암교육센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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