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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m 최상급 거문도 자연산 참돔 낚은 '이태곤'…킹태곤 증명하며 '메리크리스마스'(도시어부)

입력 : 2018-12-21 10:39:15 수정 : 2018-12-21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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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곤(사진)이 80cm가 넘는 참돔을 낚으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참돔을 잡기 위해 거문도로 떠난 도시어부들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앞선 방송에서 ‘킹태곤’으로 불릴만큼 뛰어난 낚시 실력을 자랑한 바 있는 이태곤은 거문도로 향하는 배에서 “어제보다 컨디션이 2만 배 좋다. 걸렸다면 죽는 거다” 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줬다. 


고등어와 전갱이 떼 사이에서 고전하던 도시어부들은 이태곤의 낚싯대에 대형 입질이 오자 참돔이 아니냐며 흥분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태곤은 82cm짜리 참돔을 낚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태곤은 참돔을 낚으며 "봤지? 봤지?"라며 자신의 참돔을 자랑했다. 이어 참돔을 머리 위로 번쩍 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곤은 “거문도 참돔 너무 예쁘다”라며 “도시어부 앞으로 큰일났다. 어떡하냐. (기록) 안 깨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태곤의 참돔을 바라보던 이경규는 “(이태곤이 참돔을)잡고 모든 의욕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덕화 또한 “(이태곤은)기승전결이 없는 애”라고 평했다.


한편, 참돔(위 사진)은 측편형 도미류과로 바닷물고기다. 국내 전 연안가 일본, 대만, 중국등에 분포한다. 특히 남서 해안과 제주도 근해에서 부 터 중국대륙 연안 사이인 황해에 분포하는 양이 가장 많다. 

최대 몸 길이는 100cm 이상이며 몸빛은 선홍색이고 등쪽에 금속생 광채가 난다. 아름다운 색채와 잘 짜여진 몸매로 인해 옛 선조들로부터 '참(眞)' 자를 얻어 참돔·참도미·진도미어(眞道味魚)로 불리워왔다. 

일본의 참돔 어획량이 가장 많은 치바현의 어업협동조합 참돔 판별표에 의하면 가장 상급의 참돔은 70cm 이상의 5kg이상의 참돔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채널A'도시어부'·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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