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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진해성, 생애 첫 디너쇼 "팬들 호응 뜨거웠다"

입력 : 2018-12-19 16:51:29 수정 : 2018-12-19 16: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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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진사장’ 진해성이 첫 디너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진해성은 18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해성 추억의 가요 송년 디너쇼’를 열어 팬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진해성은 ‘사랑 반 눈물 반’ ‘멋진 여자’ ‘연정’ ‘옥치마’ 등 본인의 노래 뿐아니라 팝, 트로트, 발라드 등 여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진해성의 디너쇼에는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김도희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진해성과 듀엣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디너쇼에는 게스트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예능 보유자인 고(故 )박병천의 계보를 잇는 사단법인 박병천가무악보존회의 북춤, 탈춤, 소리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어 진해성은 평소 예능에서 발라드, 아이돌 댄스곡 등을 트로트로 바꿔부르던 장기를 살려 ‘학교종이 땡땡땡’과 ‘고향의 봄’을 통기타와 함께 트로트 버전으로 불렀으며 선배 가수 나훈아의 ‘무시로’와 앙코르 곡들을 열창하며 이날의 디너쇼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난 후 진해성은 자신의 팬카페에 “저의 첫 디너쇼를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 제 생애에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주셨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이에 팬들은 “최고의 공연을 보여줘 좋았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옆에서 응원하겠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왔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해성은 tvN 간판 예능 ‘인생술집’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KBS ‘안녕하세요’에서 고양이에 놀라 MC 김태균의 등에 어부바하는 모습으로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예능 새내기로 맹활약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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