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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함소원 나이도 모르고 첫 만남에 프러포즈"

입력 : 2018-12-19 16:11:56 수정 : 2018-12-19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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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함소원(오른쪽 사진 왼쪽)과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은 중국인 사업가 진화(왼쪽 사진)가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진화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귀여운 연하남의 비주얼로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자랑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재벌설에 대한 질문에 말문을 열었다. 


그는 "광저우에서 의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 회사나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고 20~30대 여성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재벌설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내에게 제일 좋은 것을 주고 싶을 뿐"이라고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현재 아내 함소원과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그는 근황에 대해서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회사 일도 바쁘고 육아 때문에 걱정도 많고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지 계속 배우고 있다"고 했다.


아내 함소원과의 첫만남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의 만남이 큰 이슈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아내가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는 지도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가 나올 때 나이와 직업을 알게 됐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저는 이미 확신을 했고 어떤 일이 생겨도 문제 될 건 없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첫 만남에 프러포즈를 했다는 그는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이었냐는 물음에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아내를 처음 봤을 때 평생 같이 보내야 할 친구라고 생각했다. 원래도 나이 많은 여자를 좋아했던 편인데 아내를 보자마자 좋아졌다. 처음 만날 날에 대화를 하는 데 말도 너무 잘 통해서 한참 동안 이야기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라고 답했다.

2세 소식으로 축하받고 있는데 육아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내가 한국 생활이 더 편하기 때문에 아기도 한국에서 있을 것"이라며 "크고 나서는 아이 스스로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진화는 아내와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너무 고맙다. 평범한 사람인 저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반드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사람들에게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있는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더써드마인드,웨딩디렉터봉드(첫번째 오른쪽, 세번째),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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