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의 '인형외모 이종석 스타일 남친'은 남연우? 열애설에 소속사 "확인 中"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맨 아래 사진)의 소속사가 배우 겸 감독인 남연우와 열애설이 불거진 데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치타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치타와 남연우의 열애설과 관련)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치타가 지난 10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통해 밝힌 남자친구가 남연우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사람이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했다.

당시 방송에서 치타는 "남자친구는 이종석 스타일"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집에서 파티를 많이 하는 편이라 남자친구 일행을 초대했다"며 "엄마한테 ‘(남자친구) 봤느냐’고 물었더니 ‘인형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남자친구의 외모를 과시했다. 

남연우.사진=라희찬(STUDIO 706)

한편 치타는 2010년 블랙리스트 싱글 앨범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Money Can't Buy Me Love)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예능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종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남연우는 독립영화계 배우 겸 감독으로 유명하다. '가시꽃'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직접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분장'으로 청룡영화제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챔피언’과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등에 출연했다. ‘그 밤의 술 맛’ 등을 통해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출연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