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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대진표 확정…토트넘 VS 도르트문트 '양봉업자' 손흥민 펄펄 날까?

입력 : 2018-12-17 21:31:54 수정 : 2018-12-17 2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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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이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경기를 치른다.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대회 16강 조 추첨 결과 토트넘의 상대로 도르트문트가 결정됐다.

도르트문트는 올시즌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에서 12승 3무를 기록, 1위를 지키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공동 2위 그룹을 승점 9점 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

13승 4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3위에 오른 토트넘 입장에선 만만치 않은 상태.

다만 손흥민 입장에선 도르트문트가 반가운 상대다. 손흥민은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당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0경기를 치러 8골이나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노랑과 검정이 섞인 유니폼을 착용해 '꿀벌군단'이라는 별칭을 갖는데,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에게 ‘양봉업자’ 또는 '꿀벌 천적'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챔피언스리그 4연패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16강에서 AFC 아약스(네덜란드)를 만났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했던 리버풀(잉글랜드)은 정우영이 뛰고 있는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16강에서 대결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대결한다. 

올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스페인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샬케04(독일)와 16강전을 펼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앙의 최강팀인 파리 생제르맹과 대결한다.

AS 로마(이탈리아)는 FC 포르투(포루투갈)와 16강전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 시간으로 내년 3월 6일과 7일 1차전이 열리고, 13일과 14일 2차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PO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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