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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명 중 6명 "2019년 정책, 경제활력 최우선"

입력 : 2018-12-17 19:28:09 수정 : 2018-12-17 1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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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방향 설문 / 경제활성화 과제 첫번째는 투자 / 국민들 “미래대비·구조혁신” 꼽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우선순위로 전문가들은 ‘경제활력 제고’를, 일반국민들은 ‘미래 대비’를 꼽았다.

정부가 17일 공개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의 62.5%가 경제활력 제고를 우선순위로 지목했다. 경제·사회구조 혁신이 29.3%로 뒤를 이었고, 미래 대비(4.6%), 포용성 강화가 3.6%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의 28.6%는 미래 대비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경제·사회구조 혁신이 28.4%, 경제활력 제고가 26.8%, 포용성 강화가 16.2% 순이었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과제로는 전문가의 64.2%가 투자활성화를 우선과제로 꼽았다. 투자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금융·세제 지원(33.2%), 신산업 지원(31.6%), 민투사업 제도개선(18.9%) 등을 주문했다. 일반국민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거시경제 안정적 관리(43.9%)를 꼽았다.

경제·사회구조 혁신을 위해서는 전문가(36.2%)와 일반시민(37.6%) 모두 ‘산업구조 고도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규제 혁신이 필요한 분야로는 환경 규제(38.1%)를 택한 전문가가 가장 많았다. 포용성 강화를 위한 우선 과제로 ‘취약계층 일자리·소득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문가(37.5%)와 일반 국민(33.9%) 모두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청년 고용지원’(58.6%)과 ‘중장년층 창업’(29.0%) 등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래 대비와 관련해서도 전문가(42.3%), 일반국민(34.4%) 모두가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반국민 1000명, 경제전문가 3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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