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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팬들, 방탄소년단 뷔 생일 맞아 의약품 기부 등 선행 화제

입력 : 2018-12-17 16:41:16 수정 : 2018-12-17 1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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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팬들이 방탄소년단 뷔 생일 이벤트로 마닐라의 한 선교단체를 방문, 어린이들을 위한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필리핀 팬들이 기부한 의약품 등 구호물품들.
필리핀 팬들이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현지 어린이 보호시설에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각종 기부와 봉사 이벤트를 펼쳐 화제다. 

이들은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6일(현지시간) 첫 스타트로 마닐라에 있는 한 선교단체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필리핀 팬((Taehger)들은 이번 기부로 아픈 아이들에게 미소를 가져다 줄 것을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위해 기부화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이들은 또 뷔 생일 축하 이벤트로 마닐라 리상 공원의  ‘Lutena dancing fountain’에서 춤추는 분수쇼와 함께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래러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공원은 ‘독립기념일’과 ‘대통령 취임식’ 등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필리핀 관광명소로 현지 팬들은 드론을 이용해 공연 장면을 촬영, 전 세계 팬들에게 영상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뷔의 생일 광고 전광판을 오는 29일부터 3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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