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자선 음악회는 태평양과 동천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태평양 창립기념일인 12월10일을 전후해 열고 있다. 구성원들의 건전한 송년회 문화를 확립하고,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공익단체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행사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의 스타 가수 장재인이 법무법인 태평양·재단법인 동천 주최 자선 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동천 제공 |
요즘 ‘먹방 요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민경이 음악회 진행을 맡았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배출한 스타 가수 장재인과 박재정이 외부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구성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 외에 태평양 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태평양 ‘bkl 합창단’의 합창, 기타 동호회 ‘6PM’의 연주가 있었다. 미얀마 재정착 난민 어린이들로 구성된 ‘하울림 어린이합창단’과 극동방송 ‘묵상이 있는 클래식’ 진행자인 하이바리톤 최재웅 등도 외부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태평양 관계자는 “자선 음악회 모금액 1600여만원은 전액 플랜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분야 공익단체와 소외계층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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