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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뒤 또… 16일 서울·경기·강원 눈

입력 : 2018-12-14 17:45:58 수정 : 2018-12-14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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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이남은 겨울비 내릴 듯 한파 뒤 또 눈소식이 있다. 이번엔 미세먼지 섞인 반갑지 않은 눈이 될 공산이 크다. 14일 기상청은 15일 낮부터 기온이 풀리고 일요일인 16일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 이남으로는 따뜻해 비가 내리겠다.
서울 아침 기온 -4도를 나타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대전 -6도, 세종 -8도, 광주 -4도, 대구 -5도, 울산 -4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통합예보센터는 15일 서울과 강원 남부에 대기 정체가 일어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축적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2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예상 적설·강수량이 많지 않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그대로 눈·비를 맞기에는 찝찝하다.

민간 기상업체인 케이웨더와 안양대 기후에너지환경융합연구소는 16일에도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주도 기상여건이 좋지는 않다.

우리나라는 남쪽을 지나는 커다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영하 5도 이하의 강추위는 없겠다. 그러나 서풍 혹은 북서풍이 불어 들어오면서 중국 미세먼지를 끌고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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