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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vs 황교익, 일침+저격 주고받기는 계속?

입력 : 2018-12-14 11:11:51 수정 : 2018-12-14 1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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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일침에 황교익이 다시 반박했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왼쪽)이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오른쪽)의 계속되는 저격에 일침을 가했다. 즉각 황교익도 이에 대한 반박을 내놨다.

백종원은 12일 이데일리를 통해 "황교익이 요즘 평론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며 "왜냐면 처음 설탕과 관련해서 비판했을 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저당식품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차원으로 이해했지만 요즘은 자꾸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교익이 현재의 백종원은 보지 않고 예전 (설탕 과다 사용 이슈를 불러일으킨) 한 방송 프로그램의 재방송만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도 설명했다.

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속 막걸리 테스트를 황교익이 조작이라고 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황교익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해당 인터뷰가 보도된 후 14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종원이 인터뷰를 하였다. 토를 단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한국음식에서의 설탕 문제는 백종원의 방송 등장 이전부터 지적해오던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평론가는 개인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다. 백종원 방송과 백종원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막걸리 조작 방송에 대해서는 "백종원이 골목식당의 피디가 아니다. 따라서 막걸리 조작 방송에 대해 백종원은 입장을 낼 위치에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내 지적 이후 백종원이 3개 맞힌 것으로 방송 화면을 수정했다. 제작진은 조작을 시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오른쪽),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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