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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득녀 "건강한 아기 태어나" 자연 분만 고집한 이유는?

입력 : 2018-12-14 10:07:38 수정 : 2018-12-14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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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의 득녀 소식에 그가 출산을 앞두고 밝힌 심경이 화제다.

셋째 득녀로 '다둥이 엄마' 대열에 합류한 배우 정양(사진)이 자연주의 출산을 고집한 이유를 공개했다.

13일 정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한다 나의 딸 리엘! 생일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12월12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고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정양은 출산을 앞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출산이 얼마 남지 읺았다는걸 몸으로도 느끼고 있다. 밤잠을 설치기 시작하고 배의 수축도 잦아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 출산은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진 자세로 받아들이길 바라고 있. 자연주의 출산을 두 번이나 했어도 출산에 대한 긴장과 걱정은 똑같다"고 전했다.


정양은 "이번엔 다가올 진통마저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예상을 갑자기 언젠가부터 하고 있다"며 "진통도 아가를 만나기 위한 하나의 여정이고 세상에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내가 겪는 진통 보가 더 힘들 우리 셋째를 생각하면 엄마도 거뜬히 함께 노력해줄 거라고 잘 해낼 거라고 약속해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만나는 순간 세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말로 표현 못 할 최고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분께선 인간을 정말 잘 만드셨다. 우리가 이겨낼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주시고 그 뒤엔 보상을 준다"고 덧붙였다.

정양은 2000년 2월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 당시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뽐내 단숨에 스타 자리에 올랐다. 이후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2012년 11월 호주에서 화교 출신 호주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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