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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연 14살 연상 이필모에게 "오빠의 119가 되어주겠다, 카메라 밖에서도…"(연애의 맛)

입력 : 2018-12-14 08:01:37 수정 : 2018-12-14 0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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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사진 위)와 소개팅녀 서수연(" 아래)이 서로에 대한 눈물 어린 진심을 확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배우 이병헌 동생인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서수연의 절친한 지인인 이지안이 운영하는 펜션이 있는 강원도 정동진으로 깜짝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서수연은 숙취에 시달리는 이필모를 위해 전복죽을 끓여놓는가 하면 이필모를 위해 바닷가에서의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수연은 "오빠의 119가 돼 드릴게요"라는 메시지를 바닷가에 붙여 놓는 감동 이벤트를 준비했다.  차를 타고 약속 장소에 도착한 이필모는 바닷길을 따라 놓인 메모와 꽃, 목도리 등 서수연의 마음이 담긴 선물에 감동받았다. 

서수연은 이필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바닷가에 있는 카페를 직접 꾸몄다. 이 곳에서 서수연은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는데 감동받은 이필모는 김동률의 ‘감사’를 답가로 불렀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답가를 부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서수연 또한 함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쓴 편지를 직접 읽으며 크게 울었다.

서수연은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2년 전 횡단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이야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수연은 "오빠와 나는 숙명이 아닌가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우리는 방송으로 만났지만 카메라 밖에서도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하는 걸로”라며 다시 한 번 서수연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수연은 1988년생이며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면서 대학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필모는 1974년 생이며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리랑','바람의 전설','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사랑과 전쟁','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빛과 그림자','응급남녀','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하며 안방마당에서도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나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 CHOSUN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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