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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시장 홍탁집 아들의 환골탈태, 백종원 "나보다 나아질것 같다"극찬

입력 : 2018-12-13 09:42:59 수정 : 2018-12-13 1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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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관심을 모았던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편이 마무리된 가운데, 요리 연구가 백종원(위에서 두번째 사진 오른쪽)의 골머리를 앓게 했던 홍탁집 아들(〃 〃 〃 왼쪽)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방송은 서울 홍은동 소재 포방터 시장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져 최종 점검이 진행됐다.

돈가스집과 막창집, 주꾸미집 등 사장을 대상으로 최종 점검이 진행된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이는 백종원은 물론이고 시청자의 걱정을 샀던 홍탁집 아들이었다. 

백종원은 마지막 공식 촬영일 이후 19일이 지나 다시 한번 홍탁집을 찾았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의 '기습 방문'에 놀란 눈치였지만, 주방 및 냉장고 검사에서 특별한 지적을 받지 않아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아들은 "최근 어머니가 무릎이 좋지 않아 혼자서 서빙과 청소, 주방일을 다 하고 있다"며 인력 충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본인이 편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손님이 조금 더 편해지기 위해서 구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지 말라고 조언했다.

홍탁집 아들은 “사실 댓글을 안 본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이 자리에서 닭곰탕 맛을 본 뒤 "훨씬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배고프다. 국물 먹고 배고프면 된다. 나보다 나아질 것 같다"며 닭곰탕 맛에 찬사를 보냈다. 

'골목식당' 이관원 PD는 닭 전문점으로 거듭난 홍탁집에 대해 "닭곰탕은 많이 접하기 힘든 메뉴이고, 준비 시간도 오래 걸린다"며 "아들 사장님의 정성과 백종원의 특별 레시피, 방송의 스토리가 더해져 지금도 맛있지만 앞으로 더 맛있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홍탁집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 식당에 '골목식당 암행어사'를 보내 수시로 관리하고 교육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사후 서비스를 약속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될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0번째 골목으로 서울 청파동편의 첫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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