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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보이스 피싱 당할 뻔. VIP 소리에 계좌번호 말하려 했다"(아침마당)

입력 : 2018-12-13 09:30:27 수정 : 2018-12-13 09: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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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방송인 전원주(사진)가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에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객관식 토크, 나는 몇 번? ’코너로 꾸며져 노인 대상 범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전원주는 노인 대상 범죄 중 하나로 지목된 보이스 피싱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도 당할 뻔했다”라고 해 관심을 받았다.

보이스피싱이란 전화 등을 통해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 금융사기를 가리킨다.  

전원주는 "쉽게 당하더라”며 “어느날 전화를 받았더니 ‘전원주씨 맞냐’면서 ‘좋은 상품이 있는데 VIP한테만 알려주는 거다’라고 계좌번호랑 은행 이름을 묻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내 이름을 부르니까 의심하지 않고 계좌번호를 말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옆에서 아들이 보다가 하도 이상하니까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끊으라고 하더라"며 "전화를 끊고 나니 ‘이게 보이스 피싱이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전원주는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입사한 뒤 72년 TBC(동양방송)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대표작으로는KBS 1TV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MBC ‘밤이면 밤마다’ 등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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