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차이나는 클라스'서 소개된 윌리엄 호가스는 누구(Feat 양정무 교수)

입력 : 2018-12-12 23:51:52 수정 : 2018-12-13 00:03: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8세기 영국 사회를 풍자했던 화가 윌리엄 호가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2일 방송된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양정무(사진 오른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호가스를 소개했다.

18세기 당시 호가스는 인간 본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재치, 살아있는 듯 한 생생한 표현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화가다.

그는 영국 런던의 저잣거리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모습을 작품으로 묘사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호가스의 작품이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판화로 제작되었고, 비교적 싼 가격에 팔려나갔다. 또 질 낮은 복제품들이 저잣거리에 유통되기도 했다.

그러자 호가스는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 법률 제정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에 지난 1735년 ‘호가스 법령’으로 알려진 '판화가의 저작권 법령’이 제정되면서 큰 족적을 남겼다.

한편 호가스는 공허한 사치, 정략 결혼, 방종으로 치닫던 부부관계를 그림으로 이야기하며 어리석은 상류층의 어리석음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JTBC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