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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법무協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에 경북대 로스쿨 김동연씨

입력 : 2018-12-13 03:10:00 수정 : 2018-12-12 2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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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기업법무협회(KCLAA·회장 남영찬)가 주최한 제3회 KCLAA 대학원생 특별 논문 공모전 시상식(사진)에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김동연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일 기업법무협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한상사중재원, 한국사내변호사회, 법무법인 클라스가 후원했다. 대학원생들의 기업법무 환경과 상사중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이 분야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김씨가 쓴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법(GDPR)이 국제상사중재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이란 논문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톨릭대 이영종 교수는 “시사성 있고 참신한 주제에 도전한 점에서 수상자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졌다”며 “수상자의 지적 용기와 열정 그리고 호기심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평가했다. 김씨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딜로프 파블리즈의 ‘FET standard and CCRMs’, 장려상은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민씨의 ‘사회적 금융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법 개선방안’에 각각 돌아갔다.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류이레씨는 ‘역삼각합병의 합병 대가 지급 문제와 그 개선 방안’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입선(상금 2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등 수상자들은 기업법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기업법무협회 이사와 법과대학 교수 등 다양한 인사들로부터 1대1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전을 기획한 기업법무협회 김하늘 팀장은 “상사중재와 기업법무를 주제로 진행한 논문 공모전 및 멘토링 행사는 미래의 법학계의 다양한 인재가 될 수상자들에게 진로상담 및 기업법무 분야의 실무에 대한 조언 그리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향후 기업법무의 다양한 주제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하여 많은 학생들이 좋은 기회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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