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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 경쟁률 소폭 상승… 명덕외고 가장 높아

입력 : 2018-12-12 21:20:06 수정 : 2018-12-12 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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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원·대일·명덕·서울·이화·한영 6개 외고의 ‘정원 내 모집’(일반·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1.51대 1로 지난해 1.34대 1보다 다소 올랐다.

1120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1961명이 몰렸고, 280명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에는 정원에 모자란 150명이 지원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명덕외고로 1.87대 1(250명 선발에 467명 지원)이었다.

서울외고는 250명을 뽑는데 205명만 원서를 내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외고는 지난해에도 미달했다.

올해부터 외고·자율형사립고·국제고는 학생선발을 먼저 하는 전기고에서 후기고로 바뀌어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신입생을 뽑는다.

원래는 외고 등과 일반고에 중복지원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자사고 측의 신청을 수용해 관련 시행령 효력을 정지하면서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외고가 후기고로 옮겨갔으나 일반고와 중복지원이 가능했고 외고에서 중학교 2~3학년 영어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뀌어 지원자가 늘었다”며 “2022학년도 수능 방식이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는 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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