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물의 빚었던 씨잼 컴백하나? SNS에 "너네 다 x됐어" 글 남겨…

마약 복용으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씨잼(사진)이 신곡 발표를 알렸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씨잼이 앨범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며,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앨범 발매시기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그의 소속사인 린치핀뮤직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씨잼의 컴백 소식은 최근 래퍼 챙스타의 새 앨범 ‘배가본즈'(Vagabonds)의 수록곡 ‘스펌 맨'(Sperm Man)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씨잼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뮤비만 찍고 돌아온다", "너네 다 x됐어”라는 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선 바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씨잼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지난 8월 선고했다. 

씨잼은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및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만원 명령도 받았다.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졌을 때 그는 SNS를 통해 “녹음은 다 해놓고 들어간다”고 밝혀 태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씨젬은 2013년 10월 '에이요'(A-Yo)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영 앤 하티스트'(Young & hottest)와 '옐로 카드'(Yello Card), '고 고 옐로'(Go Go Yello) 등을 발표했다. 2016년 Mnet의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 시즌 5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씨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