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와 취업포털사이트가 손잡고 민․관 협력을 강화, 구민들에게 더 효과적인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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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취업 연계 분야에 오랜 노하우와 전문적인 시스템을 가진 잡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자치구 차원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나섰다.
특히 여성경력이음센터와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신설에 이어 이번 협약식은 ‘서울을 이끄는 송파일자리 사업’ 에 탄탄한 토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이날 잡코리아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 정보 공유, 구인·구직서비스 향상, 플랫폼과 컨설팅 협력 등 6개 항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 향후 송파구-잡코리아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에 공감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구는 우선 구가 시행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 정보를 잡코리아를 통해 홍보하고, 잡코리아 채용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특히 현재 잡코리아를 이용 중인 송파구민 1만 1000명(구직 등록자)에게 각종 채용정보를 제공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구정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송파구 행정력과 잡코리아가 가진 전문성을 결합, 문정비즈밸리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동 진행으로 효과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문정비즈밸리에는 IT 융합, 바이오메디컬 등 2000여개 업체가 들어서있고 앞으로도 500여 업체가 추가 입주, 신성장동력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를 대비해 구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13일 개소)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동시에 잡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이 지역 특색을 살린 전문적인 취업지원 컨설팅, 문정비즈밸리 공동 채용관 등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취업포털이 보유한 다양한 채용정보와 구직풀, 전문성, 홍보채널 협업 등 더 많은 구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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