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용한도·사용액·포인트…내 카드정보 한눈에 본다

입력 : 2018-12-12 20:10:29 수정 : 2018-12-12 20:10: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3일부터 ‘파인’서 통합조회 가능
국민 한 명당 평균 3.6개씩 갖고 있는 신용카드의 이용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 관련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과 ‘내 계좌 한눈에’(www.accountinfo.or.kr)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내년 2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6월 기준 발급된 신용카드는 1억226만개로 경제활동인구 1인당 평균 3.6개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는 822만개(8.0%)이다.

6월 기준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05조6000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모두 15곳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보유카드 개수, 이용한도, 휴면카드 여부, 결제예정금액, 최근이용대금, 카드사별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등이다.

카드정보를 조회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에 대리권 위임동의를 한 뒤 1년 동안 재동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보호를 위해 조회된 정보는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된다.

금감원은 내년 하반기 중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도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은행, 보험, 대출, 신용카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은 “잊고 있던 휴면카드와 포인트를 조회해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정리하고 포인트 활용을 촉진해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