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G를 활용한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원격 축구 교실 ‘5GX 드림 프로젝트’를 12일 공개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 선수와 경기도에 있는 축구 꿈나무 정현준군(하남 미사초 5)이 5G 영상통화로 연결돼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대화하며 슈팅, 드리블, 볼 트래핑 등 수업을 했다. 손 선수는 특정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5GX 타임슬라이스’ 기술 등을 통해 정군의 슈팅 자세를 자세히 교정해줬다.
12일 서울 강서구 인근 한 건물 내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주파수 수신용으로 개발된 ‘5G 인빌딩 안테나’를 설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는 중소 제조사인 선우커뮤니케이션, AT&S와 함께 ‘5G 인빌딩 안테나’ 개발을 완료하고 통신시설 신규 구축 건물을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벽이 많은 대형 건물 안에서도 스마트폰 등 단말을 통해 5G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해주는 장비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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