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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G 마케팅 ‘3색 행보’ 눈길

입력 : 2018-12-12 20:12:39 수정 : 2018-12-12 2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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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원격 축구 교실 ‘드림 프로젝트’ 공개 / KT, 스웨덴 ‘개발 세미나’서 시범 서비스 / LGU+, 건물내 수신 ‘인빌딩 안테나’ 개발 이달 초 5G(세대)상용화를 시작한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마케팅 행보를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5G를 활용한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원격 축구 교실 ‘5GX 드림 프로젝트’를 12일 공개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 선수와 경기도에 있는 축구 꿈나무 정현준군(하남 미사초 5)이 5G 영상통화로 연결돼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대화하며 슈팅, 드리블, 볼 트래핑 등 수업을 했다. 손 선수는 특정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5GX 타임슬라이스’ 기술 등을 통해 정군의 슈팅 자세를 자세히 교정해줬다.

12일 서울 강서구 인근 한 건물 내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주파수 수신용으로 개발된 ‘5G 인빌딩 안테나’를 설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KT는 이날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개발 세미나’에 참여해 5G 차별화 기술 논의,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 등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에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청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시범서비스와 상용서비스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제조사인 선우커뮤니케이션, AT&S와 함께 ‘5G 인빌딩 안테나’ 개발을 완료하고 통신시설 신규 구축 건물을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벽이 많은 대형 건물 안에서도 스마트폰 등 단말을 통해 5G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해주는 장비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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