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사관은 지난해 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아버지를 잃은 남매의 생계가 막막하다는 사연을 접하고 성금과 위로 편지를 보냈다. 그의 선행은 유족협의회 대표가 검찰청을 방문해 수소문한 끝에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최 수사관은 아울러 강원도 태백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10년째 일정액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준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기 법무장관은 최 수사관 등 수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법무부의 인권존중 문화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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