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항서 매직' 한국 시청률도 견인…베트남·말레이시아戰 4.7% 기록

입력 : 2018-12-12 10:39:12 수정 : 2018-12-12 10:39:1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베트남(빨간색 유니폼)과 말레이시아가 '스즈키컵 2018' 결승1차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 이 경기의 한국 시청률은 4.7%를 기록했다.

'박항서 매직'이 한국 방송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2018'(이하 스즈키컵) 결승 1차전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축구국가대표팀이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경기 2점을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은듯 했으나 이후 두 골을 허용해 2대2로 비겼다. 박항서 효과는 한국에서도 발휘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이하 '닐슨')에 따르면 이 경기의 한국 시청률은 4.7%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닐슨의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한다. 

평균시청률이 보다 높은 종합편성채널까지 포함한 수치로 보아도 이 경기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불과 2개 밖에 되지않았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축구대회인 스즈키컵이 국내 방송 시청률에 영향을 미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 중심에는 박항서가 있다. 

박항서 매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베트남 축구팬은 물론 국내 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AFF 스즈키컵 2018 공식 홈페이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