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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중기 협력사와 베트남 우수 제조사 매칭 진행

입력 : 2018-12-12 08:51:52 수정 : 2018-12-12 0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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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 지원을 도모하고자 해외 제조사와의 연계를 지원하는 ‘우수 제조사 매칭페어’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행사는 그동안 홈쇼핑 업계에서 많았지만 중소 협력사의 해외 생산을 지원하는 상생 행사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10일부터 1박2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패션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지 의류 제조사들과의 미팅을 주선하는 ‘우수 제조사 매칭 페어’를 작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10일부터 1박2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패션 협력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 의류 제조사와의 미팅을 주선하는 ‘우수 제조사 매칭 페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지 제조사 투어를 진행 중인 장면.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로 생산비용 절감을 가능케 해 중국에 이어 ‘제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협력사인 예성, 대광물산, 한스갤러리, 에스앤제이코 등 총 7곳에서 참여해 현지 제조사 공장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본격적 업무 협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디자인과 소재의 다변화라는 특성 상 패션업계 중소업체들은 시즌마다 생산원가와 품질, 제조 일정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조사를 찾고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해외 제조사의 문제로 인한 생산 불량이나 납기 지연이 발생하게 되면 판매 기회를 놓치게 돼 막대한 기회비용을 부담하기도 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베트남 현지에 있는 제조사 2000여곳 중 생산 능력과 신뢰도를 검토한 뒤 11곳을 선정해 참여 협력사와 현지 제조사와의 미팅을 주선과 더불어 제조사의 설비 및 환경을 확인할 있도록 투어도 시행했다. 오쇼핑부문은 자사가 분류한 현지 우수 제조사를 이용하는 협력사의 수백만원 상당 품질검사 비용도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10일부터 1박2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패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 의류 제조사들과의 미팅을 주선하는 ‘우수 제조사 매칭 페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현지 생산관리는 물론 언어, 수출입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아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협력사들이 해외 제조사를 찾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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