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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NC 계약 전날 "두산서 계속 우승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보인 반응

입력 : 2018-12-11 19:28:03 수정 : 2018-12-11 2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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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포수 양의지(31·사진)와 계약한 가운데 이적 전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그가 남긴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의지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시상식 후 "두산 베어스에서 계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양의지는 "안 낚입니다"고 잘라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11일 NC는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60억원, 연봉 65억원 등 총액 125억원 규모로 양의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FA 포수 최고액이자, 전체 선수로 넓히면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150억원)에 이어 두번째 초대형 계약이다.

NC는 양의지 영입에 대해 "뛰어난 투수 리드 및 도루저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공격에서도 올해 타격 2위(타율 0.358)에 오르며 국내 최고 포수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면서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의지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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