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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블링, 겨울철에 입는 원피스 출시로 눈길 끌어

입력 : 2018-12-11 13:35:58 수정 : 2018-12-11 1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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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날씨에 적합한 롱박스티, 양기모맨투맨 등 인기

원피스 온라인 판매업체 ‘로드블링’이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로드블링 관계자는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롱박스티에 가까운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인 결과,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중 대비 절반의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는 양기모맨투맨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30대 여성들이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트렌디한 원피스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로드블링 사진경 부장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부분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대비하며 다이마루원피스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카페 등에서 의류를 함께 선보일 수 있는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 및 상품들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드블링은 지난 2014년 5명으로 시작한 작은 규모에서 현재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작년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도 일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이후 올해도 특가 프로모션 참여 때마다 꾸준히 일 매출 1억 원 이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로드블링의 주요 상품은 ‘데일리 원피스’다. 결혼식, 파티복 등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원피스의 편견을 깨고, 20~30대 취향에 맞게 데일리룩이나 기본 외출복으로 손색 없는 옷을 제작해 판매해온 점이 인기 비결이다.

작년 여름 선보인 ‘레오드린넨 원피스’는 여름 시즌 3개월 동안 1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올리며 린넨원피스 돌풍을 이끌었다. 올해는 고객들이 좀더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점에 착안해, 라인감을 없애고, 박시한 스타일로 상품 변화를 주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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