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장중 2,040대 '뒷걸음'

입력 : 2018-12-11 10:19:18 수정 : 2018-12-11 10:19: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중 2,040대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25%) 내린 2,048.67을 가리켰다.

지수는 4.37포인트(0.21%) 오른 2,058.16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0억원, 3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정적인 요인이 됐다"며 "이 여파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하락한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5%)와 LG화학(0.72%) 등이 올랐다. 특히 이날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장 직후 2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6.34%), 현대차(-1.81%), POSCO(-0.81%)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6포인트(0.96%) 내린 663.93을 나타냈다.

지수는 2.84포인트(0.42%) 오른 673.23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670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1.78%)과 메디톡스(0.89%)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7.74%)와 신라젠(-2.81%) 등은 내렸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