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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원♥조수애 전통 깬 파격 웨딩화보…박용만의 말에 하객 빵 터진 이유

입력 : 2018-12-11 10:15:39 수정 : 2018-12-11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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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거진 대표이사 박서원과 전 JTBC 아나운서 조수애(오른쪽 사진)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서원과 조수애는 8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친지와 가까운 지인만 초대된 가운데 철통 보안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재벌과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박서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와 결혼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수애는 한복을 입고 단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으며, 박서원은 카키색 야상을 입은 파격적인 모습이다. 특히 박서원이 조수애 뒤로 숨어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결혼식서 박서원 아버지인 박용만(사진 왼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재치있는 입담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용만 회장은 신랑과 신부를 곁에 두고 "오늘 오셔서 아시겠지만 민머리가 요즘 대세"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제가 아들 박서원을 데리고 어디를 가다가 집사람과 머리 이야기를 했다"며 아들의 헤어 스타일을 언급했다.


그리고 "'신체발부 수지부모(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라는데 '왜 머리를 밀고 그러냐?'고 물었더니 '머리는 안물려 주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박용만 회장의 농담에 신랑과 신부는 물론이고, 하객들도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박용만 회장은 만우절이면 직원들에 문자로 농담을 하는 등 평소 유머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남다른 결혼식과 파격 웨딩화보로 시선을 모은 박서원, 조수애 부부는 야구장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쌓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조수애는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해 주목받았다.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하기 위해 JTBC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원은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아이디어 뱅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광고계의 주목을 받았다.

두산 계열사의 광고대행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친 그는 현재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박서원, 'm_deuxis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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