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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10일 현역 입대…삭발 사진·자필편지 공개 "꼭 다시 만나요!"

입력 : 2018-12-10 11:02:04 수정 : 2018-12-10 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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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28)가 입대 소감을 전했다.

온유는 10일 현역으로 비공개 입대한다.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온유는 이날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머리를 짧게 자르는 영상 그리고 삭발 후 활짝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자필 편지 내용은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잠시 휴시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다"며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덧붙였다.

그는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리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꼭 다시 만나요!"라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자필 편지를 본 팬들은 "조심히 다녀오세요ㅜㅜ" "언제나 응원하고 기다리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와요" "가끔이 아니라 매일 생각날 거예요. 기다릴게요. 나도 고마워 우리 건강하자"라며 그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한편 응원의 메시를 보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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