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는 10일 현역으로 비공개 입대한다.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온유는 이날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머리를 짧게 자르는 영상 그리고 삭발 후 활짝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자필 편지 내용은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잠시 휴시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다"며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덧붙였다.
그는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리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꼭 다시 만나요!"라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자필 편지를 본 팬들은 "조심히 다녀오세요ㅜㅜ" "언제나 응원하고 기다리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와요" "가끔이 아니라 매일 생각날 거예요. 기다릴게요. 나도 고마워 우리 건강하자"라며 그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한편 응원의 메시를 보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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