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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도,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49.5%

입력 : 2018-12-10 08:20:04 수정 : 2018-12-10 0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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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38.2%
한국 24.7%, 정의 8.5%, 바른미래 5.9%, 평화 2.3%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10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유권자 2천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0% 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1.1% 포인트 오른 49.5%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5.2%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는 0.3%포인트 오른 5.3%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첫 주의 62.7%를 시작으로 9주 연속 하락해 지난주 50% 아래로 떨어졌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나온 지난주 일간 집계에서 일시적으로 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리얼미터는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서울, 40대, 남성, 사무직, 노동직, 진보층에서 하락했으나, 경기·인천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호남, 30대와 50대, 60대 이상, 여성, 학생과 주부, 자영업, 중도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멈춘 반면, 자유한국당은 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해 대조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0.2%포인트 오른 38.2%로 집계됐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1.7%포인트 내린 24.7%,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8.5%,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5.9%,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2.3%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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