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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이민정책연구원, 이민 분야 '차세대 아카데미' 개최

입력 : 2018-12-10 03:00:00 수정 : 2018-12-09 15: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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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소재 IOM이민정책연구원(원장 정기선·사진)은 최근 인하대 사회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민 및 다문화 분야 대학원생 및 신규 학위자 대상 ‘이민정책 차세대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IOM이민정책연구원의 이민정책 연구 전문성 기반으로 한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대학에서의 이론교육과 연구원의 정책연구의 강점을 결합한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량 있는 이민 분야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상호 간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

 IOM이민정책연구원이 연구자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하는 교육 사업으로서 앞으로 지속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이민정책과 사회통합지표, 이주와 난민, 그리고 이주와 국경관리를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강 강사로 나선 IOM이민정책연구원 정기선 원장은 한국이민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에서 이민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민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거시적 전망과 내국인과 이민자가 모두 공감할 만한 사회통합이 무엇인지에 대한 특강을 준비했다.

 전 출입국관리 공무원인 IOM이민정책연구원 이정우 객원연구위원은 안보의 관점에서 이민정책을 재조명하며, 국경 이동의 촉진과 통제의 정책원리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IOM이민정책연구원의 조영희 박사는 올해 이민정책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난민주제에 관한 특강을 맡아 한국 난민제도의 현 주소와 개선의 쟁점을 놓고 참석자들과 토론할 계획이다.

 아카데미에서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및 학위자들의 최근 연구 관심 주제에 관해서도 상호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IOM이민정책연구원 정기선 원장은 “이민·다문화 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다양한 이론적·정책적 연구가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OM이민정책연구원은 한국 정부와 국제이주기구(IOM) 간 협정에 의해 2009년에 설립됐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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