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靑 "김정은 답방, 진척 상황 없어…별다른 징후도 없어"

입력 : 2018-12-09 10:13:39 수정 : 2018-12-09 10:26: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발표할 내용 아직 없다"…오늘까지 답 안 오면 '연내답방'은 없을 수도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사랑채 부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연내 답방 제안에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지금까지 진척된 상황이 없고 발표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별다른 징후가 없다"며 북한의 선발대 방남 가능성도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또는 내년 초 답방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

애초 청와대가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추진했던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성사를 위해서는 준비 작업 등을 위해 적어도 지난 주말과 휴일인 이날까지는 북한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아야 한다는 게 청와대 내 기류였다.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관련해 이번 달 중순에서부터 20일을 전후한 하순 초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는 구체적인 날짜를 제의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다. 다만 북한으로부터 답변을 받으면 열흘 정도의 준비 소요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청와대 복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