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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SM-2 함대공 미사일 수십발 추가 도입

방사청, 3400억 규모 구매계획 의결 / 2023년 이후 이지스 구축함 탑재 / SM-3와 유사 미사일 도입도 검토 /‘한국형 차기 구축함’은 상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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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7 18:33:23      수정 : 2018-12-07 21:52:23
2020년대 중반부터 신형 이지스구축함 3척에 탑재될 SM-2 함대공미사일 수십발이 추가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11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3400여억원 규모의 해군 SM-2 추가 구매계획을 의결했다. 추가 도입되는 SM-2 미사일은 미국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을 통해 2023년 이후 도입돼 신형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지스함(자료사진)
SM-2 추가 도입과 별도로 군 당국은 SM-3와 유사한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갖춘 함대공미사일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합동참모회의에서 SM-3 수준의 요격미사일 소요를 결정한 뒤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SM-2를 생산하는 미국 레이시온사의 SM-3(사거리 250~1000㎞)와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하나인 국산 L-SAM 개량형이 거론된다. 군은 사업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도입 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방추위를 통과하지 못해 재상정 절차를 밟기로 했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추진기본전략은 이날도 상정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방사청에서 지난달부터 해군, 합참과 함께 군요구성능(ROC)을 비롯한 사업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등 재상정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이르면 이달 말 방추위를 열어 KDDX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DDX는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7600t급)보다 작은 6000t급 함정이지만 미사일 요격 등 이지스구축함의 기본임무 수행이 가능해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린다. 군은 2011년 말 KDDX 소요 결정을 내린 뒤 7조원을 투입, 수척을 건조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군사기술 발전 추세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방추위는 이날 다연장로켓체계인 천무에서 발사할 수 있는 230㎜ 무유도탄 체계개발사업을 위한 우선협상업체로 한화를 선정했다. 방사청은 내년 1월 계약을 체결, 420여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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