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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이 보인다…차준환 GP 파이널 쇼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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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7 14:47:13      수정 : 2018-12-07 14:54:20
소년의 감수성을 간직한 만 17세 선수가 피겨 판도를 뒤흔들 참이다. 차준환(휘문고)이 '왕중왕 대회'인 그랑프리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연기로 개인 통산 두 번째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6명의 출전 선수 중 4위 자리에 올랐다.

차준환은 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2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7.35점에 예술점수(PCS) 41.72점을 합쳐 89.07점을 받았다.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90.56점)에는 살짝 모자라지만 7개 연기 요소에서 모두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차준환은 메달권인 3위 체코의 미칼 브레지나(28·89.21점)에 0.14점 차이로 뒤졌는데,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차준환은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은반에 올라 프로그램 '신데렐라'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기본점 9.70점)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연기를 지켜보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껑충 뛰며 손뼉을 칠 정도로 깨끗한 점프였다.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80점)도 실수 없이 처리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미국 네이선 첸(19·92.99점)이 차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일본 우노 쇼마(21·91.67점)는 큰 실수를 연거푸 하는 바람에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오른 것은 2009년 '피겨퀸' 김연아 이후 9년 만이고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일본 하뉴 유즈루는 발목 부상으로 불참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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