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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최불암·안성기·션, 靑 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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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7 11:40:22 수정 : 2018-12-07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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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목란의 오너셰프인 이연복씨, 연기자 최불암·안성기·박상원·권오중씨, 가수 션씨 등이 7일 청와대를 찾는다. 방송·연예인 자격이 아니라 기부·나눔 단체 홍보대사로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내 주요 기부금품 모집 및 나눔단체 대표와 홍보대사, 기부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청와대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이웃을 살피고 돕는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국내 15개 기부·나눔단체에서 모두 29명이 참석한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과 변정수 홍보대사,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와 임일규 기부자,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과 강경민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김윤희 부회장과 이상락 기부자, 바보의나눔 정영진 상임이사와 류덕희 기부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과 이연복 홍보대사,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윤용혁 기부자,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과 박상원 홍보대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송상현 회장과 안성기 친선대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최불암 후원회장, 푸드뱅크 서상목 대표와 임정배 기부자,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와 션(노승환) 홍보대사,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유원식 회장과 김진만 기부자,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과 권오중 홍보대사 등이 참석 대상이다.

청와대는 그간 매년 연말마다 관례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인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해 왔으나, 이웃을 살피고 돕는 나눔·기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자는 뜻에서 범위를 확대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각 단체마다 성금을 기부하며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차담회에서는 모금회 예종석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인 최불암씨,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션씨, 해비타트 홍보대사인 연기자 권오중씨 등이 인사말을 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이들도 참석한다. 나눔국민운동본부 설립 당시부터 개인 기부를 해 온 임일규씨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에 나무심기 운동을 했고,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해마다 지원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 경동제약 회장인 류덕희씨는 바보의나눔재단 설립 첫해부터 의약제품 등을 꾸준히 기부했으며, 에이즈 관련 단체에도 기부를 해 왔다고 한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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